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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시 뉴스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나라 사이에 벌어진 각종 현안을 연속기획으로 다뤄볼 계획입니다.

오늘(5일)은 그 첫 순서로,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우리 기업 등이 입은 피해가 22조 원에 이르는 경제분야의 과제를 점검합니다.

한·중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풀어갈 지 관심인데요.

<리포트>

다양한 상품들이 예술작품 옷을 입었습니다.

생활용품, 화장품에서 의식주를 위한 제품 곳곳에 작가들의 창작물이 더해지니 전혀 다른 제품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전세계 170여개사 바이어들의 관심 속에 단연, 눈에 띄는 건 1/3이상을 차지한 중국 바이어들입니다.

<녹취> 제시 란(중국 수입업체) : “우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더 좋은 한국의 설계와 창의적인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녹취> 오밍(중국 수입업체) : “한국에 좋은 제품들과 좋은 디자인들이 여전히 많아 잠재력이 아주 큰 시장이기 때문에 한중 관계가 더욱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국내 미용제품의 중국 현지 출시회 현장.

중국 왕홍들까지 가세해 4천만 명에게 생방송됐습니다.

사드 갈등 한창중에 위생 허가를 얻었고, 출시와 함께 굵직한 계약 체결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사드 보복 이후 중국발 훈풍이 시작된게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지만, 후유증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공식 통계가 없어 차이가 크긴 하나 피해액은 최대 22조원, 피해를 당했거나 활로를 찾는 업계 모두 희망을 거는건 이번 한중 정상회담입니다.

발효 2년을 맞은 한중 FTA의 서비스 투자 부문이 이번에 빗장이 열릴지 최대 관심입니다.

<녹취> 이동복(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 : “양국 간에 합의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서비스협상을 통해서 시장개방이 어느 정도 이뤄질 것이고 우리 기업들한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추가 협상을 통해 우리 투자 기업들에 대한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는 조치를 이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