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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현지 사정에 맞는 판로 개척과 현지 상류 층의 지갑을 열 수 있는 고급화 전략이 필수인데요.

현지화 고급화 전략으로 시장을 개척중인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콩 도심의 뷔페 식당입니다.

원하는 술과 음료를 자유롭게 가져가 마실 수 있습니다.

술과 음료를 독점 공급하는 곳은 우리 기업입니다.

인기 뷔페 식당들을 중심으로 판촉을 강화하는 현지화 전략으로 저변을 넓혀가는 겁니다.

고객들의 반응도 호의적입니다.

 

<인터뷰> 비무라(식당 손님) : “한국 맥주와 음료 맛이 부드럽고 좋아요. 무척 좋아해요.”

광고 역시 홍콩 현지 배우를 모델로 써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홍콩 도심의 대형 백화점엔 우리 기업의 홍삼 매장이 들어섰습니다.

가격이 천만 원이 넘는 고가품이 많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인터뷰> 사미(백화점 홍삼 매장 매니저) : “한국 홍삼 제품은 제작과정이 엄격해 품질이 매우 좋다는 인식이 있어서 가격이 중국 제품보다 비싸지만 홍콩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홍콩은 길 건너 하나씩 건강 식품점이 있을 정도지만 이곳보단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 단독 매장을 차리는 고급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런 단독 매장은 홍콩 시내에만 1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딤섬의 본고장 홍콩에는 우리 냉동 만두의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품질이 보장되는 고급 식품이란 인식이 퍼지면서 홍콩인들이 선호하는 물 만두를 중심으로 매년 두자릿 수 성장을 기록중입니다.

 

<인터뷰> 씨에더원(냉동만두 업체 감독관) : “홍콩인들은 한국의 물만두 제품을 좋아합니다. 홍콩 소비자들은 매우 바빠 편리한 걸 중요시하는데 그런 수요에 부합합니다.”

현지화 전략과 고급화 전략 그리고 다양한 한류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