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남아 최초로 한국어를 대학입시과목으로 채택한 태국에서 우리 책 ‘k-북’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한류에 이어 k-북이 동남아 지역 확산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리포트>

2백여 명의 태국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K-북 전시회.

태국어로 번역된 3권의 한국 문학서적이 소개되고 K-팝 가수와 태국인이 함께 우리책 ‘고양이 학교’를 낭독합니다.

<녹취> 태국인 : “교장선생님..야옹!”

<녹취> 려욱 : “야옹 !”

<녹취> 태국인 : “어제 마음대로 수정동굴에 가서 죄송해요.”

K-팝과 K-북의 인기를 말해 주듯 행사장 밖도 수많은 청소년들로 북적입니다.

한류에 이어 K-북의 확산을 이끌기 위해 두 달 동안 전시되는 한국책은 50여 권입니다.

이 가운데 44권은 태국어로도 번역돼 시중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태국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2만 5천여명에 이르는 만큼 K-북 전시장은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인터뷰> 준 : “몇개 읽어 봤는데요. 한국 동화는 도덕적으로 많은 교훈을 줘서 제가 좋아합니다.”

<인터뷰> 푸이 : “한국어 교재는 공부해 봤지만 한국 소설은 아직 못 읽었어요. 한국어도 좋아하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 좋습니다.”

태국 3개 출판사가 지금까지 사들인 K-북 판권은 모두 2,190건.

전시 기간동안 K-북을 번역한 태국인들이 직접 한국책을 설명하는 행사도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