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스타 래퍼 제이지(Jay-Z·49)가 힙합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억만장자 대열에 들어섰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제이지의 자산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10억달러(약 1조1825억원)로 추산됐다.

직접 설립한 힙합 레이블 락네이션(Roc Nation)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 외에도 샴페인과 코냑 등 주류 사업을 잇따라 성공시킨 것이 큰 요인이라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제이지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최고급 샴페인 ‘아르망 드 브리냑’의 브랜드 가치는 3억1000만달러(약 3656억원), 보유 현금과 주식 자산은 2억2000만달러(약 2594억원), 주류업체 바카디와 공통투자한 코냑 브랜드 ‘뒤세’는 1억달러(약 1179억원), 타이달의 회사 가치는 1억달러(약 1179억원), 락네이션은 7500만달러(약 884억원), 보유 음원 수익 7500만달러(약 884억원), 수집한 예술 작품과 부동산은 1억2000만달러(약 1415억원)의 자산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제이지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프리스타일 래퍼로 유명해진 후 1996년 앨범 ‘리즈너블다웃'(Reasonable Doubt)을 내며 힙합계에 공식 입성했다. 이후에도 ‘하트브레이커’ ‘크레이지인러브’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내며 그래미상을 22번 수상했다. 지난 2008년엔 가수 비욘세와 결혼해 1남2녀를 얻었다.

제이지 외에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연예·스포츠 인사로는 영화 ‘스타워즈’ 감독인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배우 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마이클 조던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등이 있다. <사진출처_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