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극장가는 한국 영화 3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를 보면, 영화 ‘히트맨 2’는 전날 18만 9천여 명(36.3%)을 동원하며 ‘검은 수녀들’을 제치고 사흘 만에 1위에 올랐습니다.
‘히트맨 2’의 누적 관객 수는 79만여 명입니다.
‘검은 수녀들’은 같은 날 16만 2천여 명(31.6%)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 8천여 명입니다.
이어 3위는 개봉 당일인 어제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차지했습니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3%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1위는 26.8%를 기록한 ‘검은 수녀들’이며, ‘히트맨 2’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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