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POP

올해 ‘K-팝 산업’ 경고 신호등…해법은 신인그룹 돌파구, BTS, 블랙핑크 복귀?

에스파
---Advertisement---

‘쇠 맛’나는 비트로 여름을 강타한 에스파부터, ‘신 복고’ 열풍을 불러온 뉴진스, 연말, 로제의 ‘아파트’까지.

지난해에도 K-팝은 전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로제/블랙핑크 멤버/지난해 10월 : “정말 긴 여정이었거든요. 앨범 곡들을 써 내려가는 과정이 어려웠어요. 독립적으로 작업을 해보고 싶었죠.”]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음반 10개 중 7개는 K-팝 앨범, 여러 해외 음악 시상식도 K-팝이 장악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지난해 음반 수출액은 4,238억 원, 1년 전과 비교해 0.5% 증가에 그치면서 5년 넘게 이어온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연간 음반 판매량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실물 음반 판매량은 9,890여만 장으로 1억 장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발매 첫 주 판매량 경쟁이나 과도한 마케팅 같은 거품이 빠진 탓입니다.

[김진우/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 : “무한 팬 사인회, 초동 경쟁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좀 많이 있었는데, 이제 업계에서 약간 좀 자제하면서 자정 작용을 좀 했던 부분이….”]

팬덤에만 의존한 수익 창출도 한계를 맞이한 상황, 하이브와 SM, JYP 등 대형 기획사는 신인 그룹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최광호/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 “기존의 아이돌 포맷으로는 시장의 한계성이 있다라는 것을 이미 인지를 하고 계시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음악의 다양성 그리고 이제 포맷의 다양성이라고….”]

또 대형 팬덤을 가진 BTS와 블랙핑크의 복귀도 제2의 K-팝 열풍에 긍정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dvertisement---

Latest Stories